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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도 여성으로서의 매력은 포기 못해..”

“나이가 들어도 여성으로서의 매력은 포기 못해..”

기사승인 2009. 06. 2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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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으로 결혼한 여성에 대한 비유를 할 때 여성성에 대한 강조를 하는 일은 극히 드물다. 기혼여성에 대한 표현은 헌신, 배려, 위대함 등이 대부분을 차지할 뿐 기혼여성을 여자로서 표현하는 것을 보기는 힘들다. 이러한 사회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인 여자로서의 기혼여성의 삶을 제한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결혼한 여성은 기혼여성이기 이전에 여자이다. 이러한 인식의 변화는 기혼여성 즉, 여성 스스로 적극적으로 자신의 성적매력을 찾으려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성형에 대한 인식이 보편화되면서, 아름다움을 위해 얼굴이나 몸매를 수술하는 것처럼 부인과 성형수술을 통해 부부관계를 회복하려는 여성이 늘고 있다고 한다.

시대가 변하는 만큼 수동적이기만 하던 여성들이 성에 대해 당당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잦은 성관계나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여성의 질은 탄력을 잃고 늘어지는 등 외형적인 변화를 겪게 된다. 이는 외관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여성 스스로가 자신감을 잃게 되며 성적으로도 만족감이 떨어지게 된다. 특히 남자가 느끼는 성감이 크게 저하될 수 있는데 흥미를 잃은 성관계는 부부사이를 점점 멀어지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신촌과 잠실, 강남 등에 지점을 둔 로앤산부인과(www.puu.kr) 전영은 원장은 "예전에는 남부끄럽게 생각해서 쉬쉬하며 병원을 찾는 여성이 대부분이었지만 지금은 자신의 성적 매력과 자신감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병원을 찾는 여성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로앤산부인과

이에 덧붙여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남편에게 성적매력을 표출하고 싶은 것이 여성의 심리라는 측면에서 질 성형은 질의 탄력성을 통한 부부간 만족감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흔히 '이쁜이수술'로 알려진 질 성형 수술은 성감을 높이기 위하여 하는 수술로 보통 출산과 노화로 인한 질의 수축력을 높여 부부관계 시 만족감을 높여준다.


의학기술이 발달하고 평균수명이 늘어감에 따라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에 대한 관심 또한 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중년의 성, 노년의 성이 사회적 이슈가 되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일터.


전문가들은 질성형수술, 소음순성형술, 음핵성형술등의 의학적 수술이 성적인 만족을 얻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평소 근력을 키우고 케겔 운동과 골반 근육 운동과 같은 운동을 꾸준히 지속함으로써 성적인 만족을 배가 시킬 수 있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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